PRESS RELEASES

전북출신 김형태 DSTI 대표 "홍수 예보, 경보 시스템 구축기술로 해외 진출"

2024-07-02
조회수 918

전북출신 김형태 DSTI 대표 "홍수 예보, 경보 시스템 구축기술로 해외 진출"

최근 인니 '찌따룸강' 홍수 예보경보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

DSTI ㈜디에스티인터내셔날  등 컨소시엄 업체 관계자 등이 인도네시아 '찌따룸강' 유역 홍수 예•경보 시스템 구축 2차 사업 기자재 공급 및 설치용역’ 수주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.


전북출신 IT 토털솔루션 기업 ㈜디에스티인터내셔날의 김형태 대표(52·남원)가 인도네시아 대표적인 강 '찌따룸강'의 홍수 예보•경보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.

㈜디에스티인터내셔날은 '인도네시아 찌따룸강 유역 홍수 예보•경보 시스템 구축 2차 사업 기자재 공급 및 설치용역’을 컨소시움의 대표사로 ㈜진성이엔지, ㈜이노퀘스트와 함께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.

이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(KOICA)의 해외무상 원조사업의 일환으로, 최근 홍수 및 환경오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반둥지역 찌따룸강을 관리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. 

㈜디에스티인터내셔날은 찌따룸강 일대에 홍수 예보경보 시스템과 이를 관제하는 종합상황실을 구축,  찌따룸강 유역관리청(BBWS Citarum)의 홍수대비능력 및 수자원 관리능력을 높이는 사업을 수행한다.

6월 말 현재, 사업은 종합상황실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2017년 구축됐던 1단계 18개 관측소의 관측장비 교체와 2단계 60개 관측소의 관측장비 구축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.

㈜디에스티인터내셔날은 올 연말까지 실시간으로 관측정보의 수집과 분석을 통한 홍수 예보•경보 사전예측 프로그램이 완료되면 반둥지역 시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기여함은 물론 한국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홍수를 사전에 예측하고 경보하는 체계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
DSTI ㈜디에스티인터내셔날, 김형태 대표는 "AI, Big Data, IoT 등 신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4차 산업 원천기술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,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베트남과 라오스, 에티오피아, 몽골 등 본격적인 해외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"고 밝혔다.



전북일보 김준호 kimjh@jjan.kr

기사원문